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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PA AUB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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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해군 독일마을 바로 아래.
뱃일에 지친 어부들의 따뜻한 위로의
공간이었던 이 곳을 새로 짓고 싶지 않았던
이유는 단 한 가지,
지금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
많이 닮아있기 때문입니다.
남해로 떠나온 우리들의 조용한 휴식처가
되기를
바랍니다.
늘,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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